30도의 폭염 속에 2살 난 어린 아이가 차 안에 30분 동안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주한미군이 2시간 반 동안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차량 한 대가 운동장 한가운데 주차돼 있고 소방대원들이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7일 오후 6시쯤 부산 수정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된 승용차에 두 살짜리 여아가 30분 동안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당시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아기의 몸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기 엄마는 볼일이 있어서 잠시 차 키와 아이를 차 안에 두고 내렸다가 문이 닫혔다고 말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주위에 안전 매트가 깔려 있고 고가 사다리 장비도 대기 중입니다. 7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주한미군 ..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2명이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때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무사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하천. 불어난 흙탕물 사이로 길게 늘어진 밧줄이 보입니다. 밧줄 끝에 매달린 건 관광객 22살 김 모 씨. 33살 조 모 씨와 함께 인근 농다리를 건너다 그만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다행히 김 씨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발견해 바로 구조됐고 조 씨는 100여 미터를 떠내려가다가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이승선 / 충북 진천읍 의용소방대원 -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니까 멍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진천읍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서에서 배운 걸 토대로 상황을 곧바로 전달했던 게…."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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