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최초 보고 시점을 이후에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줄이기 위해 조직적으로 조작했을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했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간이 조작된 정황이 발견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밝힌 최초 보고 시간은 4월 16일 오전 10시. 첫 지시는 10시 15분. 하지만, 당시 국가안보실이 만든 세월호 1보, 첫 보고는 9시 30분으로 30분 앞당겨져 있으며 '보고 및 전파자'에도 대통령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6개월 뒤인 10월 23일 작성된 문서에서는 같은 내용이지만 시간만 10시로 수정됐습니다. ▶ 인터뷰 : 임..
서울에서 합동 이별식을 마친 세월호 희생자 조은화·허다윤 양의 발인이 25일 오전 엄수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청에 마련된 이별식장에는 두 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안에서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이 25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세월호를 타고 수학여행을 떠난 지 3년 5개월 만입니다. 23일 목포 신항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합동 이별식을 가진 두 학생의 발인은 25일 오전 8시 30분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시청에 마련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이별식장에는 주말 내내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아이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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