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수사기관 직원이라고 속인 뒤 보이스피싱으로 수억 원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피해를 봤는데, 주차장 차량 밑에 돈을 보관하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한 남성이 종이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보이스피싱으로 현금 1억 원을 가로챈 20대 최 모 씨입니다. 최 씨 일당은 노인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여 접근했습니다. 금융정보가 해킹당했다며 현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집 문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돈을 훔쳤습니다. 뻔한 범행 수법이지만 경기도 성남에 사는 5명의 어르신이 2억 1천만 원을 고스란히 빼앗겼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는 한편, 총책 등 공범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감금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대부분 10대 친구들이었습니다. 건장한 남성 둘이 남성 두 명의 어깨를 두르고 모텔로 끌고 갑니다. 잠시 뒤 끌려온 남성들은 웬일인지 목욕 가운만 입은 채 방으로 들어갑니다.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안 모 씨 일당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일하던 20대 남성 두 명을 모텔에 가뒀습니다. 이들은 반나절 넘도록 남성들을 가두고 폭행하며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챘습니다. 안 씨는 석 달 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았던 데 앙심을 품고, 일당과 함께 인출책으로 일하겠다며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에 접근했습니다. ▶ 인터뷰 : 강호열 / 서울 강동경찰서 수사과장 - "피해를 당하고 나서 보복 차원에서 납치 폭행해 생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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