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내가 잠을 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자른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평소 사이가 좋았다는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깊은 밤 신음을 듣고 놀란 옆집 주민이 찾아가 보니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내 54살 김 모 씨가 잠을 자고 있던 남편의 성기를 자른 상황. 김 씨는 그 자리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평소 이들 부부의 사이가 좋아 보였던 터라 이번 엽기적인 사건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두 분 다 괜찮으시고 애들 인사하면 받아주고 아줌마도 좋으시고…."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평소 남편이 자신을 무시하고 폭력적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은 골프까지 즐기면서도, 생활비 한 푼을 쥐여주지..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돈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오전 11시 40분쯤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는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인 40대 고 모 씨였는데,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싸움이 나서 피가 많이 난다, CPR(심폐소생술)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저희가 출동 나가서 이송한…." 피의자는 고 씨의 지인인 조 모 씨로, 미리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피해자의 유산 소송 문제와 관련해 고 씨에게 도움을 줬지만, 약속한 금품을 받지 못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30대 엄마가 6개월 된 막내딸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는 육아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 저녁 7시 30분쯤, 서울의 한 빌라에서 갓난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저녁) 8시쯤에 도착했는데, 그때 그렇게 (경찰들) 와있고…. 경찰차만 한 4대, 과학 수사팀하고." 아기의 친엄마 30대 김 모씨가 이불로 아기의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던 김 씨는 막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갑자기 아기를 돌볼 자신이 없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빌라 (입주자) 대표 맡고 나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대표) 하기 싫다고 다른 사람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문..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달아난 남성이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장을 하고 여벌의 옷까지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노란 상의에 빨간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 쫓기듯 뛰어갑니다. 잠시 뒤 찍힌 영상에서는 빨간색 상의로 갈아입은 상태로 계속해서 도망갑니다. 지난달 19일 밤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발각된 남성입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아니었던 이 남성은 여성용 원피스에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여자화장실로 몰래 들어가 기다렸다가 몰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은 경찰이 CCTV 수사를 벌인 끝에 한 달 만에 남성을 붙잡으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인적이 뜸한 새벽 시간을 골라 공사장 전선을 훔쳐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와중에도 담배를 피우고 커피를 타 마시는 등 여유를 부렸습니다. 65살 최 모 씨가 공사장에 보관된 전선을 훔치는 모습입니다. 범행을 위해 인근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타 마시는가 하면 대변까지 봤습니다. 최 씨가 훔친 전선의 무게는 800kg에 달하고 피해액은 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 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한국인 한 명을 포함해 38명이 숨진 필리핀 카지노 총격 사건의 CCTV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도박에 중독된 40대 필리핀 남성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검은 가방을 멘 남성이 올라타더니, 준비해 온 마스크로 얼굴을 가립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사람들은 줄행랑을 치고, 남성은 소총을 꺼내 난사하기 시작합니다. 이어 게임 테이블을 돌며 불을 붙이고, 문을 부수고 창고에 들어간 남성은 우리 돈 26억 원 어치의 카지노 칩을 훔칩니다. 객실에서 분신자살한 용의자는 42살의 필리핀 남성 카를로스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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