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사망 원인 '물대포' 경찰청장은 무혐의?!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이 경찰의 공권력 남용 때문이라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은 혐의가 없다는 데 대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검찰이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을 경찰이 쏜 높은 압력의 물대포로 결론지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7백여 일 만에 나온 수사 결과입니다. 2015년 11월 집회에 참석했던 백 씨는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졌다가 2016년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검찰은 가슴 윗부분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을 공권력 남용으로 판단했습니다.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좌우 조작이 제대로 안 되고, 수압제어 장치도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물대포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검찰은 구은수 당시 서울경찰청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
이슈픽
2017. 10. 18. 10:36
서울대병원, 고 백남기 사망원인 '외인사'로 수정
2년 전 집회에 참가했다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사망한 고 백남기 씨의 사인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은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이 '합병증에 따른 병사'라고 발표합니다. ▶ 인터뷰 : 백선하 / 서울대병원 교수 (지난해 10월) - "환자분의 가족분들이 적극적 치료를 원하지 않아…. 이러한 이유로 고 백남기 환자분의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표기했습니다." 그런데 어제(15일) 서울대병원이 갑자기 백 씨의 사망 원인을 외인사로 수정 발표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백 씨의 사망진단서 수정은 법적 문제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6.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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