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석방을 위해 이제 박 전 대통령의 남은 카드는 '보석'을 받는 것뿐인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기간을 늘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9월 말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떼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석 관련 서류를 법원에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다시 발부한 만큼 보석 청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습니다. 이번 주 본격적인 2심 재판 시작을 앞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건강 문제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10월 16일까지입니다. 오늘(10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10월 16일 자정까지입니다. 그래서 9월 26일, 검찰은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중요도와 빠른 진행을 위해 구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된다면 이후 재판에 성실하게 출석할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미 핵심 부분의 심리가 끝났기 때문에 구속 연장의 근거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의 발가락 부상과 허리 통증 등 건강 문제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일 열리는 공판에서 재판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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