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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10월 16일까지입니다.

오늘(10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10월 16일 자정까지입니다.
그래서 9월 26일, 검찰은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중요도와 빠른 진행을 위해 구속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된다면 이후 재판에 성실하게 출석할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미 핵심 부분의 심리가 끝났기 때문에 구속 연장의 근거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의 발가락 부상과 허리 통증 등 건강 문제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일 열리는 공판에서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 후 영장 발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재판부가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최대 2018년 4월 16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 구속 영장 발부가 없다면, 박 전 대통령은 16일 자정 이후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국정 농단 관련자들의 구속이 연장된 상황에서, 재판부의 선택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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