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5년 만에 광우병 발견…쇠고기 파동 이어지나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가 5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해당 지역에 수출작업장이 없어 영향이 적다는 입장이지만, 만약을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광우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열한 살짜리 암소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건 이번이 5번째입니다. 미 농무부는 해당 소가 축산 시장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비정형 광우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비정형 광우병은 보통 여덟 살 이상의 늙은 소에서 발병하는데, 일반적인 광우병과 달리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광우병이 발견된 앨라배마주에는 국내로 쇠..
이슈픽
2017. 7.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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