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하비' 초비상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택이 파손되고 도로가 무너진 탓에 학교와 공공기관이 전부 문을 닫았습니다. 허리케인 '하비'가 덮친 미국 텍사스주. 건물 지붕과 벽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쳤고, 전신주는 부러져 서로 뒤엉켰습니다. 마을 전체가 거대한 저수지로 변해 버린 탓에 평소 차가 다니던 길거리는 보트 행렬로 가득 찼습니다. 도로가 아예 주저앉아 뻥 뚫리거나 다리가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주민 / 미국 텍사스주 록 포트 - "정말 무서웠어요. 바람이 휘몰아치더니 마치 회오리바람 같은 소리가 났어요." ▶ 인터뷰 : 주민 / 미국 텍사스주 디킨슨 - "(첫 구조 요청 때)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아무도. 이건 재앙이..
이슈픽
2017. 8.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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