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중·일 3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중국 스스로 대북 원유 공급을 중단해주길 당부하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를 논의하고 대북 제재를 위한 3국의 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틸러슨 국무장관도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틸러슨 / 미 국무장관 - "대화와 협상에 관한 접근을 재고하도록 중국이 원유 공급 중단이라는 아주 강력한 수단을 채택하기를 바랍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원유공급 전면 중단이라는 제재가 합의되기는 어렵기 때..
일본을 방문 중인 미 국무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또다시 북한에 대해 군사적 대응도 서슴지 않겠다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수석전략가의 '군사 옵션 불가론'과는 상반돼 주목됩니다. 북한에 대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전략으로 압박하고 있는 미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부 장관. 미-일 외교 국방 안보 협의차 방문한 일본에서 북한에 대해 온도 차가 있지만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미 틸러슨 국무장관은 "외교적 대화를 재개하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하겠다"면서도,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강력한 군사적 결과에 처하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매티스 국방부 장관도 북한이 미사일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미사일 격추를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며 압박했습니다. 지난 14일 외교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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