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뮤지컬은 배역을 나타내기 위한 분장이 무척 중요한데요. 이색 분장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뮤지컬 '캣츠'의 대표적 넘버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가 한층 젊어졌습니다. 빅토리아는 털이 짧아지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98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캣츠'가 '리바이벌 버전'에서 더욱 정교한 분장을 자랑합니다. 올여름 기대작으로 꼽힌 뮤지컬 '시라노'는 큰 코를 가진 못 생긴 검객이자 시인이 주인공입니다. 주연 배우는 몇 시간 동안이나 커다란 코 분장을 한 채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펼쳐야 합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좀비들이 대거 등장하는 코믹 호러 뮤지컬입니다. 피를 뒤집어쓴 듯한 분장으로 현란한 군무를 선보이는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시카고'와 '캣츠'가 오리지널 뮤지컬팀 내한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1926년 시카고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는 30개국에서 9,000회 이상 공연된 스테디셀러 뮤지컬입니다. 오리지널팀이 전하는 재즈와 역동적인 율동. 시카고와 캣츠는 뮤지컬 티켓 예매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와 공연예술 관계자가 만나 교류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0회를 맞았습니다. 블랙리스트 사건 이후 움츠렸던 공연예술계 관계자와 일반인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휴머니즘을 찾으려고 했던 에든버러 페스티벌. 세계 48개국 3,269편의 작품이 열리고 약 230만 개의 티켓이 팔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글로벌 공연축제입니다. 한국의 에든버러로 불리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도 10회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인원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알린 제작사 라이브는 다른 작품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POP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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