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몰카'의 정확한 유통 실태를 파악하려 이색적인 실험을 해봤습니다. '탈의실', '여자 화장실' 등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인터넷에 '가짜 몰카' 동영상을 올렸는데, 영상을 본 사람은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여성이 모텔 샤워실에서 서성입니다. 몰래 찍은 듯 보이는데, 한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모텔'이란 제목의 몰래카메라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칸막이 너머 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나옵니다. '탈의실'이란 제목의 또 다른 영상입니다. 그런데 잠시 뒤, 화면에서 사라진 여성들이 섬뜩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자극적인 제목이 달린 이 동영상은 경찰이 제작한 '가짜 몰카'입니다. 4편을 23곳의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올렸더니, 2주 만에 무려..
안녕하세요~ 요즘에 몰카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죠? 과거에는 카메라가 커서 몰래 찍는 것이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작은 펜이나 휴대폰을 이용해서 몰카를 많이 찍고 있어요 저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거나 다른 사람이 보고 있다고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관음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창문 안으로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명백한 주거 침입죄입니다. 주거의 안정을 해치는 위협! 이기 때문이죠! 특히나 남의 집을 보는 행위에도 단순히 길 가다가 스쳐 보는 것과 의도적으로 보는 행위의 차이가 있어요. 의도적인 목적으로 보는 것은 명백하게 형법 319조에서 321조에 저촉되는 행위에요! 형법 제319조는 주거침입, 퇴거불응에 대한 조문 형법 제320조는 특수주거침입에 대한 조..
40대 남성이 휴대전화기로 이른바 음란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몰카 영상을 지워버렸지만, 범행을 저지르던 곳의 CCTV만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가방을 멘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더니 앞에 있는 여성 뒤로 슬며시 다가갑니다. 휴대전화기를 꺼내 이른바 몰카를 찍으려 하지만, 눈치 챈 여성이 뒤로 돌아서 휴대전화를 뺏으려 시도합니다. 당황한 남성은 여성의 손을 뿌리치더니 곧바로 달아납니다. 40대 김 모 씨가 몰카를 찍으려다 도망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어떤 아가씨가 남자를 확 채는 거예요. 남자는 도망가는데 다시 한 번 가랑이를 확 잡아당겨서 넘어뜨렸는데, 결국 남자는 도망갔어요." 김 씨는 경찰이 오기 직전, 조금 전 찍었던 사진을 지운..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달아난 남성이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장을 하고 여벌의 옷까지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노란 상의에 빨간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 쫓기듯 뛰어갑니다. 잠시 뒤 찍힌 영상에서는 빨간색 상의로 갈아입은 상태로 계속해서 도망갑니다. 지난달 19일 밤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발각된 남성입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아니었던 이 남성은 여성용 원피스에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여자화장실로 몰래 들어가 기다렸다가 몰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은 경찰이 CCTV 수사를 벌인 끝에 한 달 만에 남성을 붙잡으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혀 복역 중인 성범죄자가 '예술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5년, 한 남성이 도심의 한 건물에서 여성을 발견합니다. 여성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칸막이 너머로 휴대전화로 몰래 여성을 촬영하다 들통이 납니다.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징역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세가 됐습니다. 그런데 수감 중인 남성은 자신에게 적용된 성폭력 처벌법이 예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6대 2로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촬영행위가 예술의 일환으로 이뤄질 때도 있지만, 해당 조항은 그런 경우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예술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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