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세기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가 막 시작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맥그리거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메이웨더는 계속해서 힘을 모으고 스탠스를 보였고 4라운드부터는 조금씩 반격에 나섰습니다. 3라운드까지 수비에 치중하던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힘이 빠지기 시작하자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5라운드에 이어 6라운드에서도 메이웨더의 본격적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7라운드에 접어들어 맥그리거의 지친 듯한 모습이 더욱 드러났습니다. 8라운드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펀치 대결이 펼쳐졌고 맥그리거는 연타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을 주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메이웨더의 연타는 성공하지 않았고 단타성으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10라운드..
'세기의 대결' 혹은 '세기의 쇼'로 불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맞대결이 27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두 선수 주먹만큼 입도 무서운 것 같습니다. 49전 49승 26KO, 사상 최초로 다섯 체급을 석권한 '권투의 신' 메이웨더. 화끈한 펀치를 앞세워 UFC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종합격투기 슈퍼스타 맥그리거. 가진 건 돈밖에 없다는 듯 거침없는 돈 자랑. 몸이 도화지 수준인 화려한 문신. 쇼맨십의 달인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주먹 대결에 앞서 화끈한 말 폭탄을 주고받았습니다. ▶ 인터뷰 : 맥그리거 - "완전히 박살 낼 겁니다. 실수란 없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를 생각하면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메이웨더 - "저에 대한 뭐라 떠들든 상관 안 합니다. 밖에선 아무 말이든 할 수 있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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