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와 해상 훈련을 하던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수송기가 추락해 미군 3명이 실종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7함대에선 2017년 들어 5번이나 해상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으로 사실상 북한 도발에 대비하는 미국 해군 7함대.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 함의 함재기, 항모 전용 수송기 한 대는 2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마친 오후 2시 45분쯤, 필리핀해의 항모로 돌아가던 수송기는 오키노토리시마 북서쪽 150km에서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미 해군이 수송기에 탄 미군 11명 중 8명은 구조했고, '3명'은 아직 찾고 있습니다. 이 수송기는 프로펠러 엔진을 쓰는데, 엔진에 이상이 있어 사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의 '바다 위의 요새'라 불리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이 참여하는 연합해상훈련이 16일부터 시행됩니다. 미국의 해군 전략자산이 이번 주 한반도에 총출동하는 셈입니다. 한미 해군이 16일부터 닷새 동안 연합 해상훈련에 돌입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 함을 비롯해 최첨단 이지스함, 호위함 등으로 구성된 항모강습단이 참여합니다. 특히, 항모강습단에 편성된 핵잠수함에는 참수 작전 전담 요원들인 미국 특수전 작전 부대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해군도 전투력을 강화했습니다.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을 포함한 잠수함 등 함정 40여 척도 함께 참가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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