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시대착오적 '인종차별' 광고 논란
하얀 비누로 유명한 영국의 미용용품 회사, 도브가 시대착오적인 광고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흑인 여성이 상의를 들어 올리자 백인 여성으로 바뀝니다. 세계적인 비누 회사 도브가 선보인 광고입니다. 도브 제품을 쓰고 난 뒤 흑인이 백인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보인다는 비판에 인종차별 논란이 가열됐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1년에는 흑인 여성과 백인 여성이 나란히 서 있는 광고를 내보내면서 '이전'과 '이후'라고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자 도브는 페이스북에 올렸던 광고를 삭제하고, "유색인종 여성을 나타내는데 심사숙고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하지만, 다른 비누 광고 속 인종차별의 오랜 역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어린 백인 아이가..
이슈픽
2017. 10. 10. 16:09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