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수사기관 직원이라고 속인 뒤 보이스피싱으로 수억 원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피해를 봤는데, 주차장 차량 밑에 돈을 보관하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한 남성이 종이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보이스피싱으로 현금 1억 원을 가로챈 20대 최 모 씨입니다. 최 씨 일당은 노인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여 접근했습니다. 금융정보가 해킹당했다며 현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집 문 비밀번호까지 알아내 돈을 훔쳤습니다. 뻔한 범행 수법이지만 경기도 성남에 사는 5명의 어르신이 2억 1천만 원을 고스란히 빼앗겼습니다. 경찰은 최 씨 등 3명을 구속하는 한편, 총책 등 공범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카카오뱅크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이런 편리함 때문에 범죄에 악용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통장보다 대포통장을 만들기가 참 쉽거든요.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입니다. 카카오뱅크 계좌로 돈을 보냈다가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글이 줄지어 올라와 있습니다. 이른바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건데, 실제로 카카오뱅크 측에는 벌써 범죄와 관련한 경찰의 문의가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카카오뱅크 직원 - "많이 들어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지급정지 요청. 경찰에서도 걱정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요즘 인터넷 사기계좌라든가 부동산 매매…." 카카오뱅크가 대포통장 등 범죄에 악용되는 이유는 계좌 개설이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K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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