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전국에서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고,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이 모 씨가 내연녀와 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15일 오후 4시 30분쯤. 이 씨는 내연관계인 여성이 헤어지자고 하자, 미리 준비해둔 흉기를 꺼내 내연녀를 찌르고 이를 말리던 아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들 모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시커멓게 탔습니다. 15일 9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사건 당시 수갑을 찬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김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경찰 조사 내용과 김 의원의 해명이 달라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폭력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사건 당시 수갑을 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가정 폭력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50대 여성의 원룸에서 김 의원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원룸에 혈흔과 흉기가 발견되는 등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해 수갑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하던 중 현직 국회의원이란 점을 확인했고, 흉기에 손이 찔린 점을 감안해 귀가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설명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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