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의 일상을 전하는 '청와대TV'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캠프가 운영한 '문재인TV'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김정숙 / 여사 (문재인TV 출연) - "저는 꽃꽂이를 해서 과감하게 가지를 치거든요. 그랬다고 하면 (문 대통령이) 그날 와서 제가 머리 자른 건 못 알아봐도 나뭇가지 친 건 알아보면서…." 청와대가 이런 문재인TV의 청와대판인 '청와대TV'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부처의 장관과 수석들이 직접 출연해 정책을 설명하고, 문 대통령과 참모들의 일상도 공개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합니다. 과거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처를 만들고, 정책브리핑을 발행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금으로 '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순방길에 오른 김정숙 여사의 패션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다른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 외교'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깔끔한 흰색 재킷으로 단아함을 강조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버선코의 선을 살린 신발. 김 여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했다는 후문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흰 바탕에 파란색 나무가 그려진 재킷으로 갈아입은 겁니다. 이 옷에 새겨진 그림은 국내 회화 작가의 작품. 팍팍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편안함과 신뢰, 성공, 희망 등의 메시지가 담긴 파란색을 택해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트럼프 내외와의 백악관 만찬 때는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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