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 등장한 중국의 홀대론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이례적으로 긴 면담 시간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야당은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의 혼밥 논란을 제기하며 중국의 홀대론을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중국까지 불려가서 대통령이 동네식당에서 두 끼 연속 혼밥이나 먹고 있고 가히 역대급 망신에 역대급 굴욕입니다." 심지어 북한도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을 통해 "홀대 논란에도 '친구가 되자'고 너스레를 떤 남조선 당국자의 추태는 실로 민망스럽기 그지없었다"며 '홀대론'을 부각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식사는 한 번 함께 했다며, 혼밥 논란은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시 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의 지원을 받은 김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에 오름에 따라 '친홍(친홍준표)-복당파' 연합은 앞으로 친박(친박근혜)계를 대체하는 신(新) 주류로서 당을 강성야당 노선으로 이끌 전망입니다. 신임 김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과반 기준 득표수인 55표를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35표)과 중립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17표)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복당파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한국당의 당면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잘 싸울 줄 아는 사람, 투쟁 전문가가 저 김성태"라면서 '선명 투쟁야당'을 천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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