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의 폭염 속에 2살 난 어린 아이가 차 안에 30분 동안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주한미군이 2시간 반 동안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차량 한 대가 운동장 한가운데 주차돼 있고 소방대원들이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7일 오후 6시쯤 부산 수정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된 승용차에 두 살짜리 여아가 30분 동안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당시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아기의 몸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기 엄마는 볼일이 있어서 잠시 차 키와 아이를 차 안에 두고 내렸다가 문이 닫혔다고 말했습니다. 고층 아파트 주위에 안전 매트가 깔려 있고 고가 사다리 장비도 대기 중입니다. 7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주한미군 ..
중견 탤런트 한정국 씨와 한 시민이 육교에서 투신하려던 40대 남성을 추락 직전에 구조해 화제입니다. 자살을 시도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어 자칫 구조자가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상에서 10m 위에 설치된 부산의 한 육교. 난간에 매달려 뛰어내리려는 한 남성을 경찰관이 다리를 잡아 밀어올리고, 누군가 안쪽에서 끌어당깁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 남성을 끝까지 붙잡고 있던 사람은 31살 신범석 씨와 중견 탤런트 한정국 씨였습니다. ▶ 인터뷰 : 한정국 / 탤런트 - "(신범석 씨가)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사정을 하고 그 아저씨한테…. 그래서 아마 그 순간순간이 잘 넘어간 거 같아요. 저는 보조역할만 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케냐에서 7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선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57명이 사망했습니다.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동부에서 7층짜리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 수십 명이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구조 당국은 2007년 지어진 이 건물이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건축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에서 사흘간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57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산악지대에 위치한 랑가미티에선 주민과 군인 3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재 통신과 교통이 끊긴 곳이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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