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구청은 최시원 씨 측에 단순히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에 대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처벌수위가 약한 건 아니냐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를 문 건 한 달 전인 9월 30일.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구청은 뒤늦게 최 씨의 아버지에게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 섭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었는데, 고작 과태료 5만 원은 너무 미약한 처벌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처럼 반려견에 의해 사람이 다친 사고는 올 상반기에만 1천 명이 넘습니다. 24일 경기도 의왕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8살 남자 어린이가 ..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려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에 달하지만, 반려견 관리와 처벌 규정은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9월 30일,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는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김 씨처럼 개에 물려 피해를 본 사람은 2016년에만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개 물림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목줄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개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반려견 관리는 엉망입니다. 이유는 허술한 처벌 규정 때문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는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
한가족처럼 지내던 진돗개가 한 살배기 여자아이를 물어 아이가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개 물림 사고가 한 해 평균 1천여 건이 넘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한 살배기 여자아이가 집에서 기르던 7년생 진돗개에게 목을 물렸습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외출하려고 아이와 함께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는 순간 갑자기 진돗개가 아이에게 달려든 겁니다. 반려견이 머무는 거실 공간에 울타리가 쳐 있었지만, 울타리 높이가 낮아 진돗개가 쉽게 넘을 수 있었던 겁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높이가 60cm 되는 플라스틱 울타리, 개가 그 울타리에 갇힌 상태는 아니었고 거실에 자유롭게 나와 있었고요." 최근 충남 태안과 경북 안동에서도 가족처..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