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자원외교 실패 가스공사, 원인은 '낙하산 인사'?!
큰 빚에 시달리고 있는 자원 공기업에는 여지없이 정권의 낙하산 인사들이 있었습니다. 입수한 자료를 보면 자원 공기업 3사의 주요 보직을 과거 정부 보은 인사들이 꿰찼는데, 가스공사는 임원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가스공사의 최근 10년간 임원과 감사 명단입니다. 눈에 띄는 건 경력 사항입니다. 상당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캠프나 싱크탱크 출신입니다. 당시 집권당이었던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출신들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꿰찬 가스공사의 낙하산 임원과 감사는 무려 44%. 사정은 다른 자원 공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석유공사는 16%가 MB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였고, 매년 수천억 원씩 적자를 내는 광물자원공사도 17%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자원 공기업 관계자 - "그게 원래 논공..
이슈픽
2017. 9.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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