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세력이 강한 중형 크기의 태풍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의 깃발이 강한 바람에 세차게 펄럭입니다.

세력이 매우 강한 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든 겁니다.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탈림은 내일 새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모레 새벽에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를 경보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풍특보는 점차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일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최대 2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 인터뷰 :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이 지나는 동안 17일까지는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MBN 뉴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