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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북 시험, 시험을 치를 때 교과서나 필기 노트 같은 걸 펴놓고 참고해가면서 답을 쓸 수 있게 하는 시험방식을 말하지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초중고교에 오픈북 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스마트폰만 확인하면 다 알 수 있는 세상에서, 굳이 외우게 할 필요가 있느냐, 그걸 외울 시간에 창의성을 기르게 하고, 시험 시간엔 책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도록 하자는 거지요.

 

교육현장은 벌써 찬반으로 나뉘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좋다는 측과, 과연 교사들이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느냐, 그리고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교사들 역시 학부모들이 항의를 해오면 어쩌냐, 걱정이 많은 겁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학교에서, 한 가지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거를 제시하는 논술형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지금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가야 할 길이라면 제대로 논하고 제대로 준비하는 게 맞을 겁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니까요.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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