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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망쳤던 한 남성이 6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직장생활을 하는 등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법망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붐비는 사람들 사이로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됩니다.

 

별다른 저항 없이 수갑을 찬 이 남성은 미국에서 유학생 고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박 모 씨입니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의 한 도로에서 고 씨가 타고 있던 차가 자신을 쳤다며 흉기로 고 씨를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이틀 만에 도망치듯 귀국한 박 씨는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한미 수사당국의 공조에 6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 씨는 그동안 자신의 행적을 숨기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했고, 도피 중 버젓이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넘겨진 박 씨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며칠 뒤 미국으로 송환돼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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