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장관 6개월 만에 집으로 '집행유예'
조윤선 전 장관은 재판이 끝나자 집행유예로 풀려났는데요. 법정에서 무거웠던 조 전 장관의 표정은 집으로 돌아갈 때는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법정에 들어설 때는양손이 묶여 있었지만, 재판이 끝나자 수갑을 풀고 법원을 나섰습니다. 조 전 장관은 6개월 동안 지냈던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출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사복과 개인 물품 등을 챙긴 조 전 장관은 카메라 앞에서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윤선 /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편 박성엽 변호사도 재판이 끝나자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성엽 / 조윤선 전 장관 남편 - "저희가 오해라는 걸 말씀 드..
이슈픽
2017. 7. 28. 11:03
특검,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7년, 조윤선 징역 6년 구형
박영수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에 나선지 7개월 만에 관련 재판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특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했다"며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편을 갈라 국가를 분열시키려 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7. 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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