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공영방송인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키고,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EBS 본사 앞을 찾아 프로그램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근 방영된 EBS 프로그램 '까칠남녀 성소수자 특집'입니다. 출연자들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거침없이 드러냅니다. "나는 바이섹슈얼이고, 그러니까 양성애자야." 방영 직후 인터넷 여론은 들끓었고, 일부 학부모들은 EBS 앞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BS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하는 교육방송에서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송희원 / 경기 구리시 - "아이를 보여주려고 틀었는데 동성애자분들이 나오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이 공개됐습니다. 영어 등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하고 국어와 수학은 상대평가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국어와 수학으로의 사교육 쏠림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두 가지의 절대평가 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과목 절대평가 안은 기존 영어와 한국사 외에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 등 4과목만 적용됩니다. 전체 절대평가 안은 국어와 수학 등 모두를 포함한 것입니다. 하지만 두 절대평가 안을 둘러싼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 한다면, 상대평가로 남는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으로 사교육이 몰릴 수 있습니다. 실제 일부 국어와 수학 학원은 이번 발표에 반색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대치동 학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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