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군함도'가 베일을 벗었는데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입니다. 1945년, 일본은 수많은 조선인을 강제징용해 하시마섬 이른바 군함도라는 곳에서 살인적인 노동을 강요합니다. 이에 반발한 조선인들은 집단 탈출을 감행합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았던 집단 탈출 장면 등이 영화에는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류승완 / 영화 '군함도' 감독 - "이 영화가 관객분들에게 굉장히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고 다음 세대 관객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인공인 송중기는 오는 10월 결혼하는 예비 신부 송혜교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군함도를 실제로 소유했던 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를 거절한 송혜교가 자랑스럽다고..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강제징용을 다룬 '군함도'라는 영화가 곧 나오는데요. 일본에서는 이 영화를 두고 '역사날조'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군함도'라 불리는 곳에서 죽음의 노동을 강요받는 조선인들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보내다가 탈출을 결심합니다. 영화 '군함도'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등 특급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 기자는 류승완 감독에게 "한일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류승완 / 영화 '군함도' 감독 - "한일관계가 진심으로 가까운 이웃과의 관계가 잘 풀려가길 바라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고 해결할 건 해결하고 넘어가야 되는 것이 맞는 거 아니겠어요?"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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