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전문가치고는 투자 기법이 너무나 뛰어나 귀신같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야당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유정 후보자가 절묘한 시기에 주식을 사고판 투자 기법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내츄럴엔도텍 비상장 주식 1만여 주를 사들인 이 후보자는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가가 폭락하기 전 주식을 팔아 5억 원대 차익을 거뒀습니다. 미래컴퍼니 역시 주가가 낮을 때 사들였다가 급등한 시점에 팔고, 주가가 내려가면 다시 사들이는 투자 기법으로 5억 원대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처럼 일반인들은 좀체 손대지 않는 비상장 주식을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놓고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여당은 두 후보자에 대해 문제없으니 빨리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인 자녀가 부모보다 몇 개월 먼저 홀로 이사를 왔다는 겁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 시점은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기준으로 삼은 2005년 이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비리의 종합백화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장전입은) 명백한 주민등록법 위반입니다. 이런 하자가 있는 후보는 즉각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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