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는 불법"이라고 하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대북제재에 대해 북한이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한대성 /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 - "가장 강력한 용어로 단호히 법적 근거가 없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부합니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를 주도한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 인터뷰 : 한대성 /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 - "북한은 더 이상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며, 미국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에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상태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
던포드 의장의 방한은 한∙중∙일 3국 순방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반도의 위중한 상황을 반영하듯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찾은 건데요. 던포드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우리 측 정부와 어떤 논의를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던포드 의장이 한국을 가장 먼저 찾는 건 한반도 상황을 위중하게 판단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던포드 의장은 미군의 서열 1위로서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도 언급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왔습니다. ▶ 인터뷰 :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 - "북한 핵시설에 군사 행동을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생전에 보지 못한 커다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수차례 군사적 대응 의지를 밝힌 만큼 두 사람이 사전에 조율한 군사적 선택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가..
그렇다면, 북한은 왜 다른 곳도 아닌 괌을 콕 집어 지목했을까요? 미군의 핵심 전략무기들이 집중된 곳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초 기지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 랜서입니다. 최대 60톤 분량의 폭탄을 실을 수 있어 평양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B-1B 랜서가 배치된 곳이 바로 괌의 앤더슨 공군 기지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경고 차원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하는데, 도착까지 2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B-1B뿐만 아니라 B-2와 B-52까지 미군의 이른바 3대 전략폭격기가 모두 배치돼 있고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대량으로 비축돼 있는 전략적 허브입니다. 괌의 아프라 해군 기지에 10대 안팎의 핵추진 잠수함이 ..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루 태풍은 4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15㎞/h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8월 초 한창 피서철인 이번 주말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에게 각별한 주의 요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경로에 따라 이동할 경우 오는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470㎞ 부근을 지나 오는 7일 오전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박예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 아침입니다. 밤사이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시죠? 낮에는 숨 막히는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이후 주말에는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서해 5도에서는 낮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4도, 청주와 전주,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5호 태풍 노루는 세력이 한 단계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지닌 소형급의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요일쯤 제주도 남동쪽 먼바다까지 접근한 뒤 일본 규슈를 지나 대한해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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