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사가 편의점 물건 절도, 본사는 '나 몰라라'
편의점에 물품을 배달해주는 물류기사가 몰래 물품을 빼돌리다 점주가 설치한 CCTV에 딱 걸렸습니다. 점주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물류회사와 계약을 맺은 본사 측은 알아서 해결하라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1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고 모 씨. 상품을 점검하면서 자꾸만 물량이 맞지 않는 걸 확인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실수라 생각한 고 씨는 1년간 200만 원가량 재고가 부족하여지자 누군가 물건을 훔치고 있다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새벽 시간, 편의점에 상품을 배달하는 물류기사가 부지런히 물건을 나르는가 싶더니, 갑자기 생수박스를 차 안으로 쓱 밀어버리는 겁니다. ▶ 인터뷰 : 고 모 씨 / 해당 편의점주 - "제가 어떤 실수를 했나라고 이렇게 저렇게 넘겨 왔었는데 알고 보니까 ..
이슈픽
2017. 9.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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