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로 오토바이를 추격해 사고를 일으킨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어서 신고하려고 뒤를 쫓았다는데, 알고 보니 무면허에 다른 사람이 빌린 렌터카를 몰았습니다. 승용차가 두 사람을 태운 오토바이를 뒤쫓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추격하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인도 쪽으로 몰아붙이다 충돌할 뻔한 아찔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결국, 오토바이는 방향을 틀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화단에 부딪혀 쓰러집니다. 지난 4월,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쫓아가며 위협하고 교통사고까지 유발한 10대 7명이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혼내주려고 뒤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오토바이 운전자뿐만 아니라 추격을 하던 10대 운전자도 모두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
도심 거리에서 50대 여성이 사귀는 남성에게 전치 7주의 부상을 입을 만큼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주변에는 행인들과 차를 몰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말리기는커녕 피해 여성의 핸드백을 훔치기까지 했습니다. 한 여성이 겁에 질린 듯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가고, 그 뒤를 남성이 쫓습니다. 결국, 이 여성은 남성에게 붙잡혀 전치 7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른바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겁니다. 그런데 당시 주변에는 거리를 지나던 행인과 차를 몰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남성의 폭행을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현장을 지나던 한 승용차 운전자는 피해 여성의 핸드백을 훔치기까지 했습니다. 여성을 폭행한 58살 김 모 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가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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