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산업 현장에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젠 안전사고 교육도 스마트하게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한 남성이 가상으로 만들어진 공사 현장에 VR 고글을 끼고 걸어갑니다. 머리 위에서 갑자기 공사 자재가 떨어져 머리에 부딪힙니다. 곧이어 딛고있던 발판이 흔들리더니 10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안전보건 업체 60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와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요즘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보셨나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책 구경을 하며 공연을 즐기는 문화놀이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코엑스몰은 복잡한 동선 탓에 발길이 뚝 끊겨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신개념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상황이 확 달라졌습니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5만 권의 책을 갖춘 열린 도서관에 쏟아부은 돈은 60억 원가량, 지나는 사람들은 사진찍기 바쁩니다. 여유롭게 책과 잡지를 보고,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난히 의자가 많고, 서점 안에는 아예 커피 매장까지 갖췄습니다. 도심 복합쇼핑몰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변에는 맛집들이 빙 둘러 있습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도서관과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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