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겨울 캠핑'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그런데 난방 기구를 켜고 자다간 큰일 난다는 점 명심하셔야겠습니다. 겨울을 맞아 휴대용 난방 기구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소형 LP 난로나 등유 난로는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하지만, 텐트 안 난방기구 사용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충남 서산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명이 질식해 숨진 데 이어, 11월 경북 안동에서도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 이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등유 난로를 켠 지 불과 30분 만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위험 수치를 훌쩍 넘어 170ppm까지 올랐고, 산소는 16%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텐트 안을 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캐러밴이라고 불리는 캠핑용 트레일러를 몰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소형 견인차 면허를 따야한다는데 이러다보니 면허시험장에서도 새로운 풍경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깊은 산기슭의 야영장에 캐러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이진성 / 경기 이천시 - "좋은 데 있으면 어디든 세워서 그날 저녁은 그곳이 우리 집이 되는 거죠. 집 앞마당은 근사한 바닷가가 될 수도 있고…." 이렇듯 늘어나는 캠핑족만큼이나 캠핑용 차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캐러밴과 캠핑카는 최근 5년 사이 6배나 늘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도 때아닌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캐러밴 운전에 필요한 소형 견인차 면허를 따기..
요즘 날씨가 좋아 캠핑 떠나는 분들 많은데요. 휴대용빔으로 영화를 보고, 미니 드론을 날리는 등 캠핑이 '디지털 캠핑'으로 확 변했다고 합니다. 텐트 앞에 앉은 두 여성이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합니다. USB메모리에 담아온 영화를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텐트 앞에 앉은 두 여성이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합니다 휴대폰으로 음악을 고르자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큰 소리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작동이 쉬운 미니 드론까지 날리며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던 과거의 캠핑이,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대형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고음질로 음악을 듣는 '디지털 캠핑'으로 진화했습니다. IT 기기의 발달로 디지털 캠핑족들이 늘면서 캠핑장 풍경이 바뀌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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