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주범인 이유미, 이준서 두 사람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친인척의 의혹 보도는 후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주범 이유미 씨가 수인복을 입은 채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이 씨 등 5명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제보를 조작·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주범인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개월을, 이유미 씨 동생 이 모 씨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공명선거추진단에서 활동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에게는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친인척의 의혹 보도는 후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이유미 씨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의 검증 과정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다며 수사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얀 마스크를 쓴 이유미 씨가 승합차에서 내려 법원 건물로 들어갑니다. 구속 여부를 판가름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은 이 씨가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는 항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여전히 피의자로 보고 있다"며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대선 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음성이라며 국민의당이 공개한 파일이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선을 앞둔 지난달 5일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음성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준용 씨가 아버지의 지시를 받고 고용정보원에 입사 원서를 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거세게 일었던 준용 씨 입사 특혜 의혹의 강한 근거가 됐던 이 음성이 사실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료가 아닌 친척 목소리로 가짜 음성을 만든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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