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나 초음파, 1~3인실 입원료 등 기존에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항목이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의료비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59살 한명원 씨. 당장 담석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입원했는데, 다인실 병실이 다 차 2인실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한명원 / 2인실 입원 환자 - "4인실이나 5일실 가려고 했는데, 보험혜택도 받고 하니까. 그런데 자리가 없어서…부담스럽죠, 그런데 안 할 수가 없잖아요." 2인실 입원료로 하루 16만 원을 내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절반만 내도 됩니다. 앞으로는 일부 1인실을 제외하고는 1~3인실 입원료도 보험적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밖에도 어떤 혜택을 더 받게 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까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픈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서울 소재 병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환자까지 차례로 만나 치료의 어려움을 듣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세계적인 희귀난치병으로 다 인정이 됐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인정을 해주면서도 거기에 따른 보상이나 치료는 제대로 안 해주시까….) 오늘 그런 대책도 발표할 계획으로 왔으니까요.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곧바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은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올해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해서 2022년까지 국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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