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 모 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밀가루 봉지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밀가루의 용도를 캐묻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 씨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허 씨가 범행 이후 전북 순창군을 찾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선친의 묘소가 해당 지역에 있다는 점을 파악한 경찰은 묘소 주변을 수색했고, 야산 수풀에서 흉기와 밀가루 봉지를 발견했습니다. 밀가루는 범행 직후인 10월 25일 저녁 8시 반쯤, 범행 현장 인근의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밀가루의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묘소 인근 10~20m 떨어진 풀밭에서 발견된 겁니다. 밀가루를 왜 샀는지 무얼 하려고 했는지…. 일체 묵묵부답해버리..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 모 씨가 엔씨소프트 게임의 아이템을 거래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 동기와 인터넷 게임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허 모 씨는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허 씨가 2016년 9월 엔씨소프트의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아이템을 거래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아이템을 거래하는 사이트에 허 씨가 게임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무기를 산다는 글을 올린 겁니다. 경찰도 범행과 게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허 씨의 게임 접속기록과 아이템 거래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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