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허 모 씨의 범행은 부유층을 노린 강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 행각을 벌일 준비를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 MBN 취재결과 범행을 벌이기 전, 서울과 용인 지역의 부촌을 답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1살 허 모 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허 씨가 범행 전 휴대전화로 '고급빌라', '가스총', '수갑'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가스총이나 수갑 등을 활용해 납치 강도를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MBN 취재결과, 허 씨는 범행을 저지른 25일 이전에는 서울 강남 지역의 고급 아파트를, 지난 18일에는 용인 지역..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허 모 씨가 엔씨소프트 게임의 아이템을 거래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 동기와 인터넷 게임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허 모 씨는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허 씨가 2016년 9월 엔씨소프트의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아이템을 거래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아이템을 거래하는 사이트에 허 씨가 게임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무기를 산다는 글을 올린 겁니다. 경찰도 범행과 게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허 씨의 게임 접속기록과 아이템 거래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벽부터 경찰 조사가 시작됐는데, 조금 전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경찰서로 한 남성이 잡혀 들어옵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 60대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40대 허 모 씨입니다. 윤 씨는 26일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양평의 한 전원주택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씨의 목 부위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4킬로미터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윤 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 밤 윤 씨의 차량을 몰고 모텔로 들어가 는 허 씨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이때 윤 씨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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