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범행을 전혀 모른다고 했다가, 범행 직후 남편이 이 사실을 말해줬다고 진술한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가 또 말을 바꿨습니다. 처음부터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은 건데, 범행을 말리기는커녕 훔친 돈으로 명품을 사고 외국으로 함께 도주까지 했던 겁니다.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 피의자 김 모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남편의 범행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진 귀국할 때까진 남편의 범행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가, 남편이 범행 후 이야기를 해줬다고 돌연 말을 바꾸더니, 사전부터 범행 계획을 알았다고 또다시 진술을 번복한 겁니다. 정 씨는 "범행이 발각되면 몰랐다고 하라"는 남편의 지시로 그동안 허위 진술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범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남편이 안고 가겠다고 했다는 겁니..
이슈픽
2017. 11. 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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