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들은 영화에서 작은 역할을 담당할 때가 많지만, 때론 주역으로서 극을 이끌어나가기도 합니다.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는 친구처럼 지내던 슈퍼돼지 옥자가 잡혀가자 옥자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약 5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옥자'의 주인공은 안서현입니다. 안서현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습니다. 지난해 1,15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서 공유의 보호를 받았던 딸 김수안. 올해 개봉작 '군함도'에서는 황정민 아빠를 만났습니다. 김수안은 노래와 율동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눈시울을 자극하는 가슴 찡한 내면 연기까지 펼칩니다. ▶ 인터뷰 : 김수안 / 영화 '군함도' 이소희 역 - "다들 너무 많이 고생해서 만들었으니까 그..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영화 '옥자'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입을 열었습니다. 봉 감독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다며 영화를 즐겨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도 산골 소녀가 소중한 친구인 거대한 돼지 옥자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인 영화 '옥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세계적 동영상 공급업체이자 '옥자'의 투자사인 '넷플릭스'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동영상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업계의 규칙을 무시한 행위라며 상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봉준호 / 영화 '옥자' 감독 - "현재의 상황, 멀티플렉스는 아니지만 옥자를 극장에서 상영하기로 한 일부 극장들과 함께 손을 잡고 차근차근 관객들을 만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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