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건설재개 결정을 통보받는 대로 공사현장 준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공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수원은 이날 권고안에 대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 재개 상황을 알리고 일시중단에 따라 연장된 건설 공기 관련 계약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른 건설을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정부가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만큼 건설재개 결정이 확실시되지만, 이날 결정이 나오기 전에는 한수..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의 최종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조사 결과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얼마나 나왔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합숙 조사 마지막 날. 시민참여단은 공사를 중단할 경우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토론한 뒤, 이어 마무리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공론화위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오는 20일 대정부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찬반 의견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관건은 찬반 의견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통상 500여 명을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 오차범위가 ±4.6~4.7%인 만큼 54대 46 이내의 결과가 나오면 단정된 표현을 넣기 어렵습니다. 반면, 오차 범위를 벗어나면 공론화위는 부담을 덜고 다수 의견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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