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종차별반대 시위에 공화당원인 백인 우월주의자의 차량이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두고 백인 우월주의자의 지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갑자기 검은색 차량이 돌진합니다. 성난 시위대가 다가오자 갑자기 후진하며 사람들을 튕겨냅니다. 미국 버지니아에서 백인 우월주의 집회가 열렸는데, 이를 반대하던 시위대에 차량이 돌진하는 테러가 일어난 겁니다. 이번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알렉스 필즈 주니어는 올해 20살로 공화당 소속의 백인 우월주의자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블룸 / 용의자 어머니 - "백인 우월주의 시위인 줄 몰랐어요. 단지 트럼프와 관련..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8일 기준으로 5백만 관객을 넘어서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영화의 흥행 여부가 달갑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전두환 전 대통령인데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입니다. 계엄군이 시민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발포 장면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를 놓고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계엄군이 시위대를 향해 집단 발포한 사실은 이미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부정하고 나선 겁니다. 계엄군의 발포 장면이 '날조'됐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발포는 있었지만, 당시 계엄군이 도청 앞으로 쫓겨난 상황"이라며 "계엄군이 공격당하는 입장에서 방어 사격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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