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 분화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우리 국민 5백여 명을 위해 외교부가 신속대응팀을 급파했습니다. 아궁 화산의 폭발 규모가 약 1,600여 명을 숨지게 했던 지난 1963년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본격화된 아궁 화산 분화로 발이 묶인 우리 여행객들을 위해 외교부가 발리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외교부는 28일 대책 회의에서 긴급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직항 노선 결항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귀국하지 못한 우리 국민은 무려 575명. 그동안 외교부의 안내가 더디다 보니, 우리 관광객들은 외신과 SNS에 의존해 이동 수단이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경보단계를 가장 높은 '위험' 단계로 높였습니다. 발리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여행객 5만 9천 명의 발이 묶인 상황인데, 우리 정부도 신변 안전과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네 차례 연기를 뿜어내는 등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폭발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며 경고단계를 최고인 위험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최소 24시간 동안 폐쇄하기로 하면서 여행객 5만 9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발리와 인근 롬복섬 여행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 몇 명이 발리에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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