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갑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박 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혐의는 직권남용이 아닌 뇌물수수였는데 어찌 된 일일까요?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최근까지 군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박찬주 육군 대장. ▶ 인터뷰 : 박찬주 / 육군 대장(8월 8일) -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그런데 군 검찰이 박 대장에 대해 갑질 의혹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재직 시절 특정 민간 업체에 부대사업을 따내도록 도운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박 대장은 이러한 뇌물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법원은 21일 박 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이 16시간 가까운 조사를 마치고 9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박 전 사령관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이 9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전날 군 검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40분 만입니다. ▶ 인터뷰 : 박찬주 / 전 제2작전사령관 -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저로서는 그나마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군 검찰은 박 전 사령관을 상대로 공관병에게 부당한 지시를 따르도록 강요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최전방 부대로 파견 보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사령관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