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발생한 멕시코에서의 규모 7.1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한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20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무너진 건물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만에 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입니다. 수도 멕시코 시티는 지진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들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직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생존자들은 구조 현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멕시코 지진 생존자 - "제 어머니께서 살아있으시길 희망합니다. 어머니께서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2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사망자의 절반가량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 멕시..
멕시코에서 또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지진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피해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뉴스 진행이 한창이던 멕시코의 한 방송국입니다. 조명이 깜빡이더니 이내 진행자의 몸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방송 카메라에 잡힌 도시도 심하게 요동칩니다. ▶ 인터뷰 : 멕시코 시민 -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지난 (멕시코 남부) 지진의 충격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7일 멕시코 역사상 최강의 지진이 발생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멕시코에서 또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도인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있는 한 고층 건물의 중간 부분이 붕괴했고,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겼습니다. 멕시코 재난 당국은 붕괴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의 구조 신고와 지진으로 인한 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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