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유명사립대에서 학생회 간부가 학생회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대학교 학생회비 횡령 문제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총학생회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학교 총학생회 전임 간부가 학생회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담겼습니다. ▶ 인터뷰(☎) : 해당 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 - "(해당 간부가) 학생회비 공식계좌가 아니고 사비를 사용하는 계좌로 학생회비를 환급받았고, 환급받은 내역을 개인적인 용도로…."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간부는 단순 실수였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학생회는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서울의 다른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1,000만 원이 넘는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달아난 남성이 한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장을 하고 여벌의 옷까지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노란 상의에 빨간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 쫓기듯 뛰어갑니다. 잠시 뒤 찍힌 영상에서는 빨간색 상의로 갈아입은 상태로 계속해서 도망갑니다. 지난달 19일 밤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발각된 남성입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아니었던 이 남성은 여성용 원피스에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여자화장실로 몰래 들어가 기다렸다가 몰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사건은 경찰이 CCTV 수사를 벌인 끝에 한 달 만에 남성을 붙잡으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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