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SNS로 여성을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휴가를 내 중국에 갔던 남 씨는 속옷에 마약을 숨겨 들여왔습니다. 지난 17일 밤 11시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20대 남 모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 씨는 즉석만남 채팅앱을 통해 마약을 함께 투약하려는 여성을 찾았습니다. 해당 앱에 이런 제의가 있을 것을 안 경찰은 남 씨와 미리 정한 장소에서 남 씨를 만나 검거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매한 뒤, 입고 있던 속옷에 마약을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왔습니다. 필로폰 4g은 약 13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남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양성 반응이 나오고서야 지난 16일..
군인 시절 후임병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특히 장남 남모씨는 데이트 앱에서 "같이 할 사람 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즉석만남까지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이 더 큽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17일 오후 자신이 자취하는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남씨는 지난 15일 중국에서 해당 마약을 구매 후 속옷 안에 숨겨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아울러 16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석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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