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성현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첫 우승을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으로 장식했습니다. LPGA 무대에도 '박성현 시대'가 활짝 열리는 걸까요. 박성현은 신들린 퍼트와 어프로치샷으로 4타를 줄인 끝에 12번홀에서 펑샨샨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15번홀에서는 롱퍼트를 성공해 마침내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미국 진출 이후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가 14개 대회 만에 거둔 감격스런 첫 우승입니다. ▶ 인터뷰 : 박성현 / KEB하나은행 - "미국 와서 첫 우승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구름 위를 떠가는 느낌이랄까 (기분이) 이상하고요."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직접 관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박성현에게 엄지를 치켜들었고, 경기 후 SNS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난해 보..
미국 교포 대니얼 강 선수가 데뷔 5년 만에 LPGA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우승 상금은 6억 원이나 됩니다. 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공동 선두로 출발한 대니얼 강은 11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18번 홀 1타 차로 뒤쫓던 헨더슨의 이글 퍼팅이 빗나간 사이, 침착히 버디 퍼팅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프로 데뷔 5년, 138번의 도전 만에 처음 든 우승컵이 상금 6억 원짜리 메이저대회 트로피였습니다. 4년 전 작고한 아버지를 생각하며 한글로 '아빠' 문신을 새긴 효녀로도 유명합니다. ▶ 인터뷰 : 대니얼 강 / 재미교포 골퍼 - "마지막 퍼팅 순간 저도 모르게 7년 전 우승 퍼팅 성공하면 TV를 사 주겠다던 아빠 말이 ..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세계무대를 평정하고 있는데요. 여기 골프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샤넬 단젤라 / 한국켄트외국인학교 박인비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동갑내기 안성현 군은 몸부터 타고났습니다. 채를 잡은 지 6개월 만에 4학년생들과 함께 입상해 '골프신동'으로 불립니다. 두 살 위 누나와 하루 6시간씩 연습하며 최강 골프 남매의 꿈을 키웁니다. 미래의 최경주·박세리들이 총출동해 골프강국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힙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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