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인근 경부고속도로를 건너던 20대 남성이 달리던 택시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원래 다른 곳으로 가겠다던 남성이 왜 그 시각에 고속도로를 건너고 있었는지 행적에 의문이 남습니다. 17일 새벽 2시 반쯤, 도로를 걷던 20대가 달리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택시 승객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고 경위에 의문이 남습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이 남성은 오전 2시쯤 홍익대 인근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가겠다며 밖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친구들 말로는 그렇게 만취하거나 인사불성이 돼서 나가지 않았다고 하고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적지와 반..
19일 저녁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달리던 차량과 음식점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19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상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3.5t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백5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9일 오후 6시 4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에서 논산나들목 사이에서 차량 5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82살 장 모 씨 등 두 명이 숨지고, 52살 황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19일 오후 5시쯤 서울 중화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2일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끔찍했던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는데, 이번에도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비상등을 켠 차들이 서행하며 멈춰 섭니다. 뒤따르던 SUV 차량이 속도를 줄이는 순간 고속버스가 그대로 돌진합니다. 충격 여파로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고, SUV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버스는 앞서 정차돼 있던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섭니다. ▶ 인터뷰(☎) : 차이환 / 사고 목격자 - "(차선을) 바꾸자마자 1초도 안 돼서 뒤에서 버스가 쾅하면서 밀어버린 거거든요."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이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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