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를 먹는 건 국제적인 망신이다", "엄연히 오래 전부터 먹어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개고기 논란은 언제쯤 끝날까요? 개의 식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9일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얼굴에 개 모습으로 페인팅을 한 시민들이 철장 안을 벗어나는 퍼포먼스를 하는가 하면, "개고기를 먹는 건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에는 개고기 식용 찬성 집회가 열리는 등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는 해묵은 개고기 식용 논란에 정부도 고민을 이어가고 있지만 찬반양론이 워낙 팽팽해 당장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7. 10. 10:53
저희 MBN 취재진이 한 무허가 식용 개 농장을 찾아가 봤더니 실상은 매우 처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개를 키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비위생적이었는데요. 경남 양산의 한 무허가 개 사육농장. 쓰러져가는 철창 속에 덩치 큰 개들이 구겨지듯 들어가 있습니다. 철창에 덕지덕지 붙은 털은 기본, 안에는 배설물과 온갖 오물이 뒤섞여 있습니다. 「개 밥그릇에는 죽은 쥐가 들어 있고, 군데군데 정체 모를 약품과 주사기도 나뒹굽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도무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 안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도 여럿 보입니다. 개들의 먹이는 다름 아닌 음식물 쓰레기, 심한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주인 잃은 유기견까지 마구잡이로 데려다 키웠습니다. 동물..
이슈픽
2017. 6.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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